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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산업, 1등 기업

역사적 신고가 SK 하이닉스, 골드만삭스의 전망 보고서

SK하이닉스가 2003년 감자 후 첫 30만원을 돌파 하였군요. 이것은 하이닉스에게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 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성과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이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바뀌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5년 1분기 주요 재무 지표

 

2025년 2분기 예상치

SK하이닉스의 2025년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20조 4,384억 원, 영업이익 8조 9,734억 원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9조 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이는 SK하이닉스에게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45%로 신고가를 달성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골드만삭스의 HBM 시장 분석 및 SK하이닉스 전망

HBM 시장의 폭발적 성장: 2026년 300억 달러 규모 전망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HBM 시장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약 100%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6년에는 시장 규모가 300억 달러(약 4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2023년 15억 달러 규모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골드만삭스의 지난 3월 전망치보다 30% 이상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주요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력한 AI 투자: 미국 내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자본 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관련 자본 지출은 2024년에 46% 증가(초기 예상치 26% 상회)하고 2025년에도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HBM 기술 발전: HBM3E, HBM4와 같은 첨단 HBM 세대의 빠른 개발 및 양산은 AI 칩당 HBM 용량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HBM 기술이 발전하고 AI 칩에 탑재되는 HBM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첨단 HBM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전반적인 HBM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NVIDIA) 수요 증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매출에 대한 성장률 예측이 상향 조정되면서, 선도적인 AI 칩 설계사로부터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매출 전망 상향 조정 :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칩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지만, AMD와 인텔 같은 기존 강자들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칩 개발, 그리고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AI칩 개발에 나서고 있어 HBM의 수요는 더욱 더 늘어 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 향후 1,000배 :  참고로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카이스트 전기공학부 김정호 교수님은 미래 생성형 AI가 요구하는 데이터 처리량을 감당하기 위해 현재보다 최소 1,000배의 메모리 성능 향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HBM의 대역폭과 용량이 1,000배 더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AI 투자 증가 → 강력한 HBM 수요 → HBM 기술 로드맵 가속화 → 더욱 강력한 AI 시스템 구현 → AI 투자 유치라는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형성하며 HBM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HBM 공급 부족 예상

골드만삭스는 HBM 시장이 향후 몇 년간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수요가 공급을 계속 초과하여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유지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HBM3E가 HBM3에 비해 최소 10~2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는다는 점이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두 기업들이 장기 계약을 확보하고 높은 이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SK하이닉스: 첨단 HBM 시장의 독보적 리더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가 HBM3 및 HBM3E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향후 2~3년간 전체 HBM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번스타인 추정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미 HBM 시장의 57%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 전망 상향 조정: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의 2025년 HBM 매출 전망치를 90억 달러(약 12조 4천억 원)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SK하이닉스는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투자와 깊은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의 H100 및 새로운 블랙웰(Blackwell) AI 가속기에 필수적인 HBM3 및 HBM3E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며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공동 개발 및 사양에 대한 조기 접근을 가능하게 하여,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합니다.
  • HBM4 개발 선도: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인 HBM4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최초로 12단 HBM4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며 엔비디아의 미래 '루빈(Rubin)' GPU 아키텍처와 발맞추고 있습니다.
  • HBM3E의 가격 프리미엄 및 수주 잔고: 첨단 HBM3E 칩은 HBM3에 비해 최소 10~2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HBM 판매는 2025년까지 전량 계약된 상태로, 강력한 매출 가시성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 정부 정책 지원: 한국 정부가 HBM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SK하이닉스와 같은 HBM 기술 공급업체에 상당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경쟁 우위와 투자 능력을 더욱 강화합니다. 더불어 SK하이닉스가 미국 CHIPS Act 자금을 확보하여 인디애나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는 전략적 움직임은 공급망을 현지화하고 글로벌 운영 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에 대해  향후 12개월 동안의 상승 잠재력과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